
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42억 원대 대여금 반환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.
이번 소송은 민희진 전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어도어 주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대여금에서 비롯됐다. 민희진 전 대표는 2023년 3월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주식 57만3160주(17.8%)를 약 37억3800만 원에 사들였고, 이 과정에서 방시혁 의장에게 37억 원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.
방 의장이 청구한 금액은 당시 빌려준 원금 37억 원에 연 4.6%의 단리 이자를 3년간 적용한 액수다. 이에 따라 법원에 청구된 금액이 42억1060만 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.
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7월 해당 지급명령에 이의를 제기했다. 이에 따라 지급명령 절차로 끝나지 않고 양측의 주장을 법원이 판단하는 정식 민사재판이 진행되게 됐다.
방시혁 의장은 민희진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매수청구권(풋옵션) 관련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대여금 반환 청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.
이반지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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